류성룡1 [Book Review] #127. 징비록 (류성룡 지음· 김문정 옮김, 더스토리) 책임감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 책임감을 사전에서 찾으면 다음과 같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그 마음은 보통은 무겁다. 조그마한 모임의 조장도, 한 반을 대표하는 반장도, 회사를 이끄는 사장도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소중히 여기며 말이다. 은 조선이 임진년에 맞이한 전쟁을 수행할 임무를 받은 류성룡이 쓴 책이다. 임진왜란과 같은 전쟁이 이 땅에는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우리가 잘못한 일, 잘한 일을 가감 없이 써낸다. 그에게는 '조선을 지켜내라'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그는 자신의 몸을 위험한 전쟁터 한가운데로 던졌다. 자신의 자존심을 명나라 장군에게 무릎 꿇으며 던졌다. 자신의 몸보다, 자신의 자존심보다 자신에게 .. 2022. 9.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