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1 [Book Review] #26. 셜록홈즈 전집 (아서 코난 도일 지음·백영미 옮김, 황금가지) 동료 1800년대 후반 새벽. 아침을 여는 사람들로 거리는 분주하다. 달깍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호외를 외치는 신문팔이의 소리가 가득한 런던 거리. 나는 한 통의 편지를 들고 그를 찾아간다. 마차와 사람을 피해 베이커가에 도착했다. 눈은 분주히 221B 번지를 찾는다. 손잡이로 탁탁 거리며 문을 두들긴다. 이른 아침에도 단정한 모습의 집주인은 늘 있는 일인 듯 자연스레 나를 2층으로 안내한다. 들어선 방에는 두 명의 신사가 나를 맞이한다. "지금 당장 멘체스터로 갈 수 있겠나?"라는 외침과 함께 내 대답이 채 마치기 전에 그는 "좋아, 마차를 불러주게 왓슨"을 외치며 빠져나간다. 그는 바로 셜록홈즈. 당황한 나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이는 왓슨은 나를 문으로 인도한다. 그렇게 내 모험은 시작되.. 2022. 5.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