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다 런던에서1 [Book Review] #16. 우리는 어쩌다 런던에서 (서유진·장혜림 지음, 하모니북) B.C. (before COVID-19, 코로나 이전), A.C.(after COVID-19, 코로나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지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꼼꼼히 우리의 삶을 바꿨다. 일의 방식도, 삶의 태도도, 노는 방법도. 는 런던에서의 A.C. 의 삶을 보여준다. 글은 두 명의 동거인의 시선이 교차된다. 하나의 사건이 서로 다른 감정과 기억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가벼운 런던 여행이 아니라 런던의 일상을 그린다. 잡화점인 막스 앤 스펜서,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 개들이 가득한 런던 공원, 테라스가 있는 카페. 코로나-19의 파도를 정면으로 맞은 두 명의 런던 생활기가 궁금하다면 펴보자. 2022.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