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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2

[Book Review] #51.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지음, 생각의 길) 비결 이따금씩 글을 잘 쓰고픈 마음이 샘솟는다. 나는 공부를하며 연구논문, 보고서, 계획서, 발표자료를 만들었다. 글쓰기와는 가까웠지만, 잘 하진 못했다. 눈앞에 사진처럼 보여주는 묘사도, 마음을 찡하게 하는 담담한 글은 바라지도 않았다. 논리적이고 명확한 글이라도 쓰고 싶었다. 비결을 찾아다니고 있었을 때, 집어 든 책이, 바로 글쓰기 특강이었다. 은 글쓰기로 사는 저자의 내공을 소개한다. 글쓰기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꾸준함, 또 다른 하나는 내면 가꾸기. 글쓰기는 내면을 반영한다. 거친 내면에서는 거친 글이 나올 수밖에 없고, 따뜻한 마음에서는 따스한 글이 나오기 마련이다. 원하는 글처럼 살아야 하고 글은 삶으로 써내야 비로소 힘을 가진다는 비결. 비결은 간단하나, 지키긴 어려운 것이었다. .. 2022. 5. 27.
[Book Review] #4.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생각의길)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이다. 책에 따라 저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 환경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내놓기도 한다. 2022년 3월 흔들리는 내 삶 속에서 다시 든 이 책은 세차게 흔들려본 선배와의 대화였다. "흔들리는 건 당연하고 그 또한 너의 인생 이리라"는 위로. "내가 오를 수 있는 나무를 선택하고 전략을 짜 올라라. 때때로 상처를 입더라도 너의 삶이리라."는 충고. "사회 시선, 통념, 물질, 지위보다 너의 삶을 스스로 설계해 나가라"는 조언. 괜찮다는 위로, 충고, 조언을 하는 인생 선배로 나타난 책.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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