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인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라는 서로 교류를 하게 된다. 교류의 시작은 사람이 오고 가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가까운 일본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긴 흔적이 있다. 바로 교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남긴 이들은 '도래인'이더, 도래인은 이른바 '문명 전도사'로 건너간 아직기, 왕인 박사가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정치 투쟁에서 실각한 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온 경우다.
실각한 이들 중 대표적인 도래인 무리는 가야인과 백제인이다. 그들은 철기문화를 들고, 도기 문화를 들고 일본으로 건너간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일본에서 꽃 피운다. 그 흔적이 아스카와 나라에 흔적을 남아있다.
도래인이 어떤 흔적을 남긴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 흔적을 이야기와 함께 전하는 이 책을 읽어보자. 새로운 장소에서 힘겹게 이룩한 우리나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오늘의 문장
"라후라처럼 두 손을 감추고 그 아이가 해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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