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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2

[Book Review] #60. 비트코인보다 여자친구 (수박와구와구 지음,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 통찰 예리한 관찰력으로 꿰뚫어 보는 시선이 통찰이다. 같은 사안, 같은 물건이라도 통찰은 그 이면을 꿰뚫어 보고, 우리를 전혀 다른 논리의 길로 안내해 예상치 못한 곳에 데려다준다. 도착지에서 우리는 "오~"라는 탄성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피식"이라는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 바람 세는 소리와 함께 미소 짓기도 한다. 는 저자의 연애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진중하다가도 가벼운 이야기로 이어 진다. 정신없이 단박에 읽어 내려갔다. 남 이야기와 연애의 조합이라면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 묘하게 생각거리도 남기는 책이다. 저자의 통찰로 안내되는 곳으로 가보자. 독특한 생각에 저자의 다른 책도 궁금해지리라. 독립서점에 부탁해야겠다. " 입고되나요?" 2022. 6. 5.
[Book Review] #52. 이 사람이랑 결혼해서 좋아 (다섯지혜 지음, 독립출판) 편집 드라마나 영화는 편집으로 시간과 장면을 편집한다. 지루한 일상을 들어내어 빠르게 지나가게 하고, 감동과 행복이 있는 장면은 천천히 또는 다른 각도로 보여줘 길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사는 현실은 편집 없이 이어지지만, 글로 적절한 편집한 삶은 어떨까? 는 저자의 두 번의 시작을 담을 책이다. 연애의 시작과 결혼의 시작. 연애의 감정은 내 마음을 간질거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생생하고, 결혼의 절차는 내 마음을 졸일 정도로 선명했다. 책을 보던 나에게 여자친구는 "자기도 우리 이야기를 써봐"라며 톡톡 내 어깨를 두드린다. 현실을 느리게 또는 빠르게 돌려 본 우리의 이야기는 어떨까? 미소를 지으며 펜을 들어 내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우리의 이야기 시작은 언제지?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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