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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2

[Book Review] #130. 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팩토리나인) 책 책은 위로다. 힘든 나를 다독이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라고 하기도 한다. 위로가 에너지로 교환되어 다시 앞으로 나갈 힘을 주기도 한다. 책은 위로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했다. 책에서 위로를 받아 본 이들은 책을 찾는다. 또 위로를 받기 위해서 말이다. 은 책이 주는 위로를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상처를 받거나, 치져있다. 우연한 기회로 아니 필연적인 이유로 소양리 북스 키친에 온다. 책들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으며, 자신만을 위해 쉴 곳이 있다. 소양리 북스 키친 직원들은 조심스럽게 그들에게 다가가고, 혼자 있기를 원한다면 스르륵 빠져있다. 그들은 책과 사람으로 위로받고 쉬었다가 다시 자신의 길로 간다. 상처받고 위로받고 싶은 이들. 그리고 잠시 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 2022. 9. 30.
[Book Review] #4.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생각의길)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이다. 책에 따라 저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 환경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내놓기도 한다. 2022년 3월 흔들리는 내 삶 속에서 다시 든 이 책은 세차게 흔들려본 선배와의 대화였다. "흔들리는 건 당연하고 그 또한 너의 인생 이리라"는 위로. "내가 오를 수 있는 나무를 선택하고 전략을 짜 올라라. 때때로 상처를 입더라도 너의 삶이리라."는 충고. "사회 시선, 통념, 물질, 지위보다 너의 삶을 스스로 설계해 나가라"는 조언. 괜찮다는 위로, 충고, 조언을 하는 인생 선배로 나타난 책.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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