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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2

[Book Review] #97. 로마인 이야기 5: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시오노 나나미 지음·김석희 옮김, 한길사) 생생함 인물이 중심인 책을 읽다 보면 그 인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검색을 할 때가 있다. 어떤 이는 사진이 남아있기도 하고, 어떤 이는 생생한 초상화가 있다. 또 어떤 이는 조각이 남아 그들의 모습을 전한다. 그런 작품은 인물을 한층 친근하고 가깝게 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그러했다. 사건과 사건 간에 연도를 무심히 보다 놀랐다. 생생함과 친근함과는 거리가 먼 연도. 기원전 100년! 2,000년이 훌쩍 넘은 그 시간이 그가 활동한 시간이었다는 생경함. 심적 가까움을 단박에 멀어지게 했다. 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권력의 정점의 시기와 로마 개혁 방향을 보여준다. 그가 그 시점에 그러한 일을 한건 마치 운명처럼 보인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죽음도 로마라는 거대한 조직에 입장에서는 필연일까 싶기도 하다... 2022. 7. 26.
[Book Review] #95. 로마인 이야기 4: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김석희 옮김, 한길사) 만남 역사를 찬찬히 살펴가다 보면 만나고 싶은 분들이 있다. 세종대왕, 이순신, 퇴계 이황, 정도전, 알렉산더, 처칠. 어떤 분과는 산책을 하며, 어떤 분과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진다. 사람마다 다른 질문들이 떠오른다. 어떤 분에게는 그 상황, 그 선택, 그 판단, 그 결단을 어떻게 하셨는지를 묻고 싶어 지고, 어떤 분에게는 자신을 어떻게 통제해 내셨는지를 묻고 싶어 지며, 어떤 이들에게는 무엇을 후회하시는지 묻고 싶다. 은 장장 1,000페이지를 단 한 사람으로 채워 놓았다.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의 시저. 이분도 만나고 싶은 분 중 한 분이다. 지금의 나는 정체되어 있는 듯하다. 내 또래 친구들은 앞으로 나아가가고, 자신의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 간다. 또 가장을 꾸려 단란한 모습으..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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