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월1 [Book Review] #111. 좋아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해서: The essayist series 6 (주시월 지음, 아미가) 살게 하는 것, 살아내는 것. 우린 보통 '산다'로 통칭하며 지낸다. 하지만, 잘 쪼개 보면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살게 하는 것, 살아내는 것. 살게 하는 것은 나를 즐겁게 하고 궁금하게 한다. 나에겐 독서, 글쓰기 그리고 운동 정도겠다. 일상의 소중함과 작은 성취감을 주니 삶의 연료가 된다. 평소에도 꾸준히 해서 연료창고에 넣어둔다. 다만, 유통기한이 있어서 몰아서 한다고 연료창고에 계속 보관되진 않는다. 반면, 살아내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지낼때 이다. 대표적으로 직장 출근과 학교 등교가 있다. 하지 않는다면 일신상 큰 문제가 생기니 억지로라도 한다. 챙겨둔 연료를 소모하며 말이다. 언제나 연료는 부족하고 근근이 해낼 뿐이다. 다만, 아주 가끔 좋은 날이 있으나, 그건 너무 가.. 2022. 8.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