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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문고 북 큐레이션

[Book Review] #62. 달러구트 꿈 백화점2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by 커피문고 큐레이터 2022. 6. 7.
달러구트_꿈_백화점_2_표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2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후유증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나면 간절히 바라는 게 있다. '다음 편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충분히 그 세계관에 담겼다 나오고, 등장인물들과 교감한 후유증이다. 어떤 책은 짧게, 또 어떤 책은 길게 후유증이 지속된다. 이 책은 긴 편에 속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은 꿈 백화점 후유증을 낫게 한 약이다. 밝은 페니, 든든한 달러구트 사장님. 그리고 여전한 직원들. 그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쁨. 후유증이 남더라도 그들이 펼쳐가는 이야기에 빠지게 된다.

상상에 다시 한번 빠져 그들 옆에 서, 교감한다. 또 다시 후유증이 오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한 그곳. 나는 문을 열며 질문한다. "페니 오늘 꿈은 많이 들어왔나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Book Review] #58.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꿈 가끔 꿈을 꾼다. 대부분은 기억에서 빠르게 휘발되고, 일부만이 남는다. 스토리는 뒤죽박죽이기도 하고, 개연성은 없지만, 내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꿈을 꾼 날에는 공상을 시작한다. 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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