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일을 잘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사회에 쓸모가 있다는 인정과 다른 이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각오가 이유이다. 그래서 자기 계발서를 읽곤 한다. 몇몇의 책은 매우 두루뭉술하게 말한다. 열심히 해라, 꾸준히 해라, 모두에게 친절해라.. 마음에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말로 가득 찬 책들이다.
<일취월장>은 명확하다. 일이 성공하는 첫번째 원리가 운이라 한다. 운이 좋아야 한다고. 하지만, 운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 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그 방법을 알려준다. 구체적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일 잘하는 방법이라는 내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대답하지 않고 피하지도 않고 답한다.
일을 잘하고 싶은 분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더 좋은 내일을 원한다면 읽어보자. 펜을 들고 밑줄 치며 메모를 하며 읽자. 그럼 일이 조금이라도 더 즐거워지고, 미약하나 일은 더 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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