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불안과 요즘 사람들에게 흔히들 나타나는 정신적인 질환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 분석들 그리고 저자의 주장들을 이야기한다. 불안이라고 하는 걸 부정적인 것에만 포커스를 맞춰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으로 나아가는 중간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불안은 비단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와 끊임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사회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섞여 아주 복합적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 책 에선 복합적이게 다가온 불안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이냐 라는 것에 집중하여 이야기한다. 책을 덮고나니 나에게도 그리고 누구에게든 다가와 있는 불안을 불안하다 라는 것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로 나아가 객관적이고 다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불안을 겪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나에게 “이젠 불안을 해결해볼까?”라는 질문과 질문의 뒷이야기를 남겨줬다.
당신에게도 다가와 있는 불안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저보면 어떨까 제안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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