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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2

[Book Review] #124. 배반의 인문학: 불안 (김석 지음, 은행나무) 이 책은 불안과 요즘 사람들에게 흔히들 나타나는 정신적인 질환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 분석들 그리고 저자의 주장들을 이야기한다. 불안이라고 하는 걸 부정적인 것에만 포커스를 맞춰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으로 나아가는 중간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불안은 비단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와 끊임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사회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섞여 아주 복합적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 책 에선 복합적이게 다가온 불안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이냐 라는 것에 집중하여 이야기한다. 책을 덮고나니 나에게도 그리고 누구에게든 다가와 있는 불안을 불안하다 라는 것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로 나아.. 2022. 9. 18.
[Book Review] #117. 선택 (김운하 지음, 은행나무) 선택 선택에 대한 다양한 주장과 작가의 생각들은 내가 살면서 선택해 온 것들을 다양한 방면에 적용시켜 생각하게 했다. 나는 평소 선택을 잘 하지 못한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한 선택에 대한 후회가 생기는게 두렵다. 그런 두려움 끝에 나는 종종 선택에 대한 본질적인 궁금증이 존재했다. 그 궁금증에 대한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또하나 느낀 바는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라는 것. 이건 나에게 아주 중요한 문장이 되었다. 선택을 주저하게 되고 선택에 대에 일어날 미래의 일들이 두렵고 스트레스인 나에겐 아주 중요한 문장이다. 조금은 마음이 편해 졌다. 그리고 앞으로의 선택에선 좀 더 내면의 이야기를 마주하고 선택안에 언제나 존재하는 선택하지 않은 가능세계에 대해서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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