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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45. 일취월장 (고영준·신영준 지음, 로크미디어) 일 일을 잘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사회에 쓸모가 있다는 인정과 다른 이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각오가 이유이다. 그래서 자기 계발서를 읽곤 한다. 몇몇의 책은 매우 두루뭉술하게 말한다. 열심히 해라, 꾸준히 해라, 모두에게 친절해라.. 마음에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말로 가득 찬 책들이다. 은 명확하다. 일이 성공하는 첫번째 원리가 운이라 한다. 운이 좋아야 한다고. 하지만, 운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 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그 방법을 알려준다. 구체적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일 잘하는 방법이라는 내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대답하지 않고 피하지도 않고 답한다. 일을 잘하고 싶은 분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더 좋은 내일을 원한다면 읽어보자. 펜을 들.. 2022. 5. 20.
[Book Review] #44.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지음, 제삼기획) 단어 한 사람의 인생을 조망하는 책이 있다. 자서전, 평전, 전기, 회고록. 읽고 나면, 그들이 삶에서 겪은 고통에 먹먹해지기도 하고, 때론 고난을 이겨내고 성공에 이르는 삶에 내 도전의식이 불타오르기도 한다. 긴 세월의 삶을 감정으로 받아 안고 난 후에는 하나의 단어가 가슴에 남기도 한다. 는 한국 사회의 굴곡을 넘어 '현대'를 이룩한 창업자의 이야기다. 그의 삶은 '도전'이라는 단어로 수렴된다. 황무지 사진을 들고 배를 팔고, 그 돈으로 조선소를 짓는 일, 고속도로를 맨땅에서 단시간 건설한 일, 88 올림픽을 유치한 일.. 그 삶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이겨낸 역사이다. 실패를 이겨내고 또 다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곧 도전의 삶이었다. 삶은 흰 종이처럼 순백일 수 없고, 논쟁이 될 이야기가.. 2022. 5. 20.
[Book Review] #43. 일기를 쓰려는데 아무일도 없었어 (김가은 지음, 독립출판) by 커피문고 사장 타인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일은 내가 겪지 못하고 내가 보지 못하는 시선의 세상을 보여줬다. 이 책이 그렇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좋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생생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내가 겪은 그리고 지금도 겪고있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했고 그것을 통해 위로 받게되었다. 이 책 속에서 등장하는 작가님의 여러 취향들을 엿보게 되고 그리하여 나도 나의 취향을 들여다 보게하고 더 나아가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좀 더 들여다 보게되었다. 꽤 즐거운 일이였다. 당신에게도 묻고싶다 당신의 취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취향과 당신에 대해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2022. 5. 19.
[Book Review] #42. 책, 이게 뭐라고 (읽고 쓰는 인간 장강명 지음, 아르테) 읽고 쓰는 인간 가끔 작가가 궁금해서 책을 사 읽곤 한다. 지은이를 처음 마주한 건 알쓸범잡 2(알아두면 쓸데없는 범죄 잡학사전)이었다. 수줍지만 말씀이 많으신 분, 낯선 사람을 좋아하는 분, 끊임없이 취재를 하는 분이라는 자막으로 등장하신 지은이. 이어 나오는 프로필에 고개를 끄덕였다. 기자 출신 소설가. 무슨 책을 쓰셨나 찾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도발적인 제목 . 당장 구입해 읽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나도 읽고 쓰는 인간이라는 왜인지 모를 뿌듯함으로 글을 쓰고 있다. 는 동명의 팟캐스트가 있는 책이다. 읽고 쓰는 인간이 전하는 이야기. 팟캐스트를 하며 겪는 일에 대한 생각,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 책 이야기 그리고 삶과 세상을 꿰뚫는 통찰이 책에 담겨있다. 글을 읽고 쓰다 보니, 프로작가들의 생각이.. 2022. 5. 19.
[Book Review] #41. Jazz it up! (남무성 지음, 서해문집) by LCM 재즈는 다가가기도 즐기기도 어렵다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 재즈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재즈의 흐름, 뮤지션의 앨범의 뒷 얘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재즈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라 감히 말하고 싶다. 거기에 만화로 정리되어 부담스럽지않다. 음악을 틀지 않았음에도 음악이 들리는 책 한곡 한곡 들어보며 읽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재즈를 즐기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022. 5. 18.
[Book Review] #40. 미라클모닝 (할 엘로드 지음·김현수 옮김, 한빛비즈) 변화 나는 1년 6개월째 미라클모닝을 유지 중이다. 대략 4시 45분 전후에서 일어난다. 효과는? 있다. 거기다 좋다. 지금까지 책은 200권 남짓 읽었으며, 글을 꾸준히 쓰고, 걱정보다는 감사한 일이 많아졌으며, 운동으로 체중은 10 kg 가량 감량했다. 또 현재 새로운 일에 도전 중이다. 변화했다. 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인 자기 관리법을 알려준다. 자기 관리의 이유과 과학적 효과 그리고 유지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온전한 내 시간을 갖고자 시작한 투쟁인 미라클 모닝. 이 책을 읽고 아침, 점심, 저녁에 얽매이지 말고 온전히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길 권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해보자. 실패해도 가볍게 다시 해보길 바란다. 왜냐하면 나는 변했기.. 2022. 5. 18.
[Book Review] #39. 별게다 영감 (이승희 지음, 북스톤) by 커피문고 사장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는 새롭지 않으며 익숙함의 연속이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새로움은 매일 다른 새로운 것이 아닌 새로운 시선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시선 이라는 것만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게 해 준 책이었다. 삶이 무료하다고 느껴지고 새로움이 필요하다 느낀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움에 대해 다시금 알아가보자. 2022. 5. 17.
[Book Review] #38. 돈의 역사 (홍춘옥 지음, 로크미디어) 전조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격변하는 사건의 전조를 알았다면 부자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이다. 외환 위기를 알고 대비했다면, 달러를 사놨다면, 부동산을 사놨다면, 삼성전자와 테슬라를 사놨다면. 는 돈이 가져온 인간의 변천과 흥망의 기록이다. 프랑스를 사기친 존 로, 대공황을 맞이한 세계, 금본위제를 폐지한 미국, 무너진 일본 경제, 외환위기를 맞이한 한국. 사건의 과정을 보면 전조가 있었다. 이를 통해 현재에 우리가 가질 교훈까지 기록된 책이다. 큰 사건의 전조를 안다면, 그 과정을 공부한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 기회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꼭 읽기를 바란다. 기회와 위기의 전조는 언제든 올 수 있다. 2022. 5. 17.
[Book Review] #37. 78억 인구 중 나 하나 찌질해도 괜찮아 (김세얀 지음, 하모니북) 찌질함 마음의 방 한구석에 천으로 덮은 상자가 있다. 상자 안에는 또 다른 상자가 있고, 그 안에는 또 다른 상자가 있다. 그렇게 몇 개의 상자를 더 열면, 이번에는 자물쇠로 잠김 철제 상자가 있다. 그곳에 내 찌질함이 있다. 아무도 보지 못하게 숨겨둔 찌질함. 은 누구나 숨겨둔 찌질함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가 쓴 글은 날카로운 칼로 상자의 테이프를 잘라 열고, 자물쇠를 단박에 여는 열쇠가 된다. 결국 내 찌질함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 사랑과 관계에 대한 찌질함. 누구나 가진 찌질함을 보여주는 글의 힘이 대단하다. 누구에겐 과거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일 수 있는 찌질함. 들어내고 보니 그것도 나이며, 나를 성장시키는 사건임을 알게 되었다. 각자가 숨겨둔 찌질함을 볼 용기가 있다면 이 책을 읽자. ..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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