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차림표
평범한 음식이지만 추억이 양념으로 더해지면 기존에 알던 감칠맛,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말고 눈물맛, 웃음맛, 아련한 맛이 나기도 한다.
<오늘도, 과식인 건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양념된 음식의 차림표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가 담겨있는 음식이 있다. 다만, 담긴 이야기를 잊고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허겁지겁 먹기만 한다. 이 책은 먹지만 말고 기억하자고 한다.
내 차림표를 적어본다. 내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그때의 나를 기억하기 위해.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내 차림표를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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