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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문고 북 큐레이션

[Book Review] #132. 수상한 목욕탕 (마쓰오 유미 지음·이수은 옮김, 문예춘추사)

by 커피문고 큐레이터 2022. 10. 4.

수상한 목욕탕 (마쓰오 유미 지음·이수은 옮김, 문예춘추사)
수상한 목욕탕 (마쓰오 유미 지음·이수은 옮김, 문예춘추사)

 

수상하다

"보통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럽다." - 표준국어대사전 -

 

목욕탕이 갑작스럽게 자매에게 상속되었다. 운영을 할수록, 단골들이 올 수록 목욕탕은 수상해진다. 수상함을 너머에는 예기치 못한 이야기가 기다린다. 보통과 무척 다른 그곳에는 그럴 만한 이유도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상한 목욕탕>은 목욕탕이 갑작스레 자매에게 상속된다. 목욕탕은 단순히 주민들에게 목욕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였다. 드나드는 이들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주기도 하고, 직원들은 무척 낮은 임금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다. 왜일까? 바로 그 점이 수상하다.

 

수상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바로 책을 열어보자. 때때로 수상함을 추적하는 일이 현실의 답답한 일을 잊게한다. 

 

오늘의 문장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부드러운 손동작으로 엘렌은 내 걱정을 멀리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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