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개인마다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쓰고 산다. 이 책에선 작가님의 엄마 그리고 시아버지의 인생 드라마를 마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자식은 일부분만 헤아릴 수 있을 수 정도로 크고 넓다 라는 것과 과연 내가 자식을 낳아 엄마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들 그 모든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마저 들게 했다.
그렇게 그들의 인생드라마는 생생했으며 때론 미소 짓게 하고 때론 눈가에 눈물이 고이게 했다. 그들이 겪어낸 시대에 모진 일들과 그 일 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그 모습에서 위로받게 되었다. 나의 부모님이 겪었고 지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드라마를 마주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조금이라도 크나큰 사랑을 헤아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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